소울게임 매운맛 블러드본

블러드본

bloodborne

가격 상이

공식 한글패치

플레이타임 22시간

소울게임 매운맛 블러드본

소울게임 매운맛 블러드본 시작하기 앞서

생각해보면 나는 소울게임을 거의 플레이해보지 않았다. 피지컬이 딸려서, 어려운 게임을 싫어해서라기 보다는 현생이 너무 바쁜 나머지 긴 시간을 들여야하는 게임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근데 어쩌다보니 아오금님의 플스를 훔칠 수 있게 되었고, 플스를 훔친 김에 PS4 독점작인 블러드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소울게임을 한 번도 안 해본 뉴비 입장에서 블러드본은 악몽 그자체였다. PC유저인 나는 패드의 R3버튼이 뭔지도 몰랐고, 락온을 하라는 말에 락온이 뭐냐고 물어봤다. □ △ ○ X 버튼 위치도 몰라서 눈으로 확인해가며 키를 눌렀다. 패드도 낯선데 소울라이크 장르는 더 낯설고 잔혹했다. 하지만 나는 불굴의 의지로 엔딩을 봤다. 게임으로 고통받는 것보다 아오금님한테 겜알못이라고 놀림받는 게 더 싫었기 때문이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소울게임 뉴비 입장에서 바라본 블러드본의 장단점, 게임 포인트, 난이도 등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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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게임 블러드본

게임소개

블러드본은 액션, 소울라이크 장르로 갑자기 차원이동을 한 주인공이 그곳에 있는 비밀을 풀기 위해 보스들을 차례로 무찌르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여기까지는 다른 소울게임과 비슷하지만, 블러드본의 큰 차이점은 분위기가 상당히 공포스럽다는 점이다. 블러드본 분위기는 암울하다 못해 그로테스크하고 호러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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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할 때 간단하게 스텟을 고를 수 있는데 처음 블러드본을 접한 사람이라면 퇴역 군인을 선택하는 것이 비교적 편할 것이다. (사실 난 퇴역 군인을 선택해도 전혀 편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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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그로테스크한 크리쳐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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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분위기

보면 알겠지만 배경이 정말 어둡고 습하다. 숨어 있다가 갑자기 달려드는 잡몹들도 많다. 공포 게임도 아닌데 갑툭튀에 ‘아 깜짝이야!’를 연발하는 경우가 정말 많았다. 만약 본인이 공포게임에 취약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면 블러드본은 그다지 추천 대상에 넣고 싶지 않다. 물론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옵션일 뿐, 소울라이크 특유의 재미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만큼 성취감은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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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모델링 및 보스 난이도

위에서 꾸준히 언급했듯이 보스 모델링은 그로테스크하다. 초반부는 그나마 봐줄 만한 보스들이 등장하지만 후반부로 넘어갈 수록 해골 디자인에 다양한 수포를 덕지덕지 발라놓은 보스들이 등장하여 우웩~ 을 연발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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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스와 서브보스가 나뉘어 있어서 스토리상 강제로 잡아야 하는 보스가 8마리고, 추가 서브보스까지 다 합쳐서 17마리를 격파할 수 있다. 나같은 경우는 사실 서브보스를 1마리만 추가해서 깨고 깔끔하게 9마리로 마무리했다. 블러드본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이야…

그래서 시간 나면 2회차도 즐길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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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보스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모든 보스 통틀어 10트를 넘긴 적이 거의 없다. 그만큼 약점을 알고 조금만 익숙해지면 보스 격파는 할만하다는 뜻. 단, 그 보스한테까지 가는 길이 전혀 쉽지 않아서 보스한테 가다가 죽은 게 50번 넘은 적은 있다 ^^

블러드본은 보스 직전에 저장(등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등불에서 태어나면 다시 보스한테까지 뛰어가야 하는데 그 길이 정말 멀고 험해서 가다가 필드 잡몹들한테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인지 개발자들은 등불과 보스 사이의 숏컷을 만들어 두었는데, 그 숏컷을 찾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길치들은 조금 힘겨울 것이다. 그게 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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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방식

플레이어는 보스와 잡몹들이 우글거리는 야남거리와 전투를 준비할 수 있는사냥꾼의 꿈의 영역으로 접속할 수 있다. 사냥꾼의 꿈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 및 판매, 캐릭터 레벨업을 시킬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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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여자 인형 캐릭터에게 말을 걸어 스텟을 올릴 수 있다. 스텟은 몬스터를 잡으면서 얻는 ‘피의 유지’를 모아서 올리면 된다. 단, 여타 소울게임처럼, 죽으면 모든 ‘피의 유지’를 잃는다. 딱 한 번은 죽은 자리, 또는 죽은 자리 근처에 있는 몬스터를 잡아서 다시 수거해갈 수 있지만 수거하지 못한 채로 또 죽을 경우에는 흘렸던 피의 유지가 모두 사라지니 평소에 많이 들고 다니지 않는 걸 추천.

p.s. 어차피 많이 들고 다닐 수가 없다. 그전에 죽기 때문이다. 경험담 아니다.. 아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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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무기, 아이템 등도 구매하거나 판매가 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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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무기도 있어서 찾아보니 이런 무기도 얻을 수 있다는데, 나는 게임 내내 처음 얻을 수 있는 톱 단창으로 엔딩까지 갔다 (…) 소울라이크 뉴비는 무기 같은 거 바꿀 수 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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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강화 및 캐릭터 강화도 가능하고, NPC를 불러 보스를 함께 격파하는 컨텐츠도 있다. 근데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을 구독했을 경우에는 NPC가 아닌 다른 실제 블러드본 유저를 불러 같이 격파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온라인이 없는 돈없찐이라 NPC와 깼다. 근데 아까도 말했듯 보스 난이도는 높은 편이 아니라 충분히 할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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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 된 야남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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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요약

결론적으로 블러드본은 보스보다는 일반 필드가 어려운 소울게임이었다. 초반부가 가장 힘들고 후반부로 갈 수록 할 만하다. 보스 격파가 너무 어렵다면 노가다를 통해 체력 및 스테미나를 올려서 난이도를 낮춰서 플레이할 수도 있다. 길찾기가 너무 어렵다면 숏컷만 공략을 찾아보자. 숏컷만 알아도 난이도가 대폭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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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블러드본에는 엔딩이 총 3개 존재하는데 엔딩에 따라 추가적인 보스를 잡는 것도 가능해서 한 플레이 안에 모든 엔딩을 보고 싶다면 (세이브 파일을 활용하긴 해야함) 미리 엔딩 공략을 조금 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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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내 첫 소울라이크 게임이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다. 처음 보스 격파했을 땐 심장이 쿵쿵 뛰고 손이 달달 떨려서 호흡을 진정시켜야 했을 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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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렇게 1회차 완료.

재미있는 소울라이크 게임을 찾는다면 블러드본을 추천한다.

단, 블러드본은 현재 PS4 독점작이라 플스가 없으면 플레이를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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