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한 수작 공포게임이라고 유명한 게임이었는데
비비님께서 선물로 주셔서 해보게 되었다.
심지어 한국 게임이라 공식 한글이 지원 된다.
상호작용한 오브젝트는 노란색으로 표시가 되어 편하다
주로 일기를 읽으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형식이다.
어드벤처치고는 많은 움직임이 없지만 퍼즐이 꽤 있는 편이고,
갑툭튀도 적당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
일기장에는 B에 대한 사랑이 구구절절하게 적혀있다.
시간이 진행될 수록 샘의 일기장을 모을 수 있고,
그와 별개로 일기장의 내용도 계속해서 쭉-쭉- 진행된다.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에 현관밖을 보았지만 아무도 없음
자꾸 전등이 나가는 집
쉽고 직관적인 퍼즐들 (하지만 몇 번 죽었다 ^^)
이런 갑툭튀들도 종종 등장한다.
과한 갑툭튀가 아니라 스트레스 받지는 않았다.
오히려 적절한 타이밍에 적당히 나와서 긴장감 유지에 도움이 되었음.
잔인한 장면은 딱 이정도인듯?
점점 과격해지는 주인공
과거의 여고생 사망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맵의 이동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공포심 유발이 정말 좋았다.
연출도 좋은 편이었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크리쳐가 약간 투박하고 유치함
자극적인 스토리와 반전 등이 마음에 들었던 게임이다.
다들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극찬한 이유가 스토리텔링에 있었음.
사실 공포게임은 스토리는 개나 줘!고,
공포연출에 집중하는 게임이 많은데
러브, 샘은 스토리텔링이 너무 좋았다.. 넘 재밌음.
저렴한 가격만큼 게임 분량이 길진 않지만
서술트릭과 갑툭튀 연출이 너무 좋았던 게임이다.
인디공포게임을 즐겨한다면 안 해보면 안 됨.. 꼭 해봐야 함!
아. 아쉬운 점이 하나 더 있었다.
스팀 내 스크린샷이 적용이 안돼서 지포스로 캡쳐해야했다는 점?
그거 외에는 불편한 점은 없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공포게임해서 기분이 좋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