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
Palworld
앞서해보기 32,000원
공식 한글패치
70시간 플레이
스포일러는 최대한 배제하며 적고 있습니다.
실제로 플레이한 후 적은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나는 사실 팰월드 서버를 4번이나 바꿔서 70시간 플레이 중 20시간 정도는 초반부를 반복했지만(30까지 세 번 정도 갔음), 여차여차 대략 50시간 만에 앞서해보기에 나온 모든 보스를 다 잡고 엔드 컨텐츠를 즐겼다고 생각해서 엔딩 후기를 뒤늦게 적는 중.
원래 일지를 쓰려고 했으나 스샷 500장이 밀려 있어서 귀찮아서 그냥 엔딩 후기로 남기려고…
앞서해보기라 아직 커스터마이징 컨텐츠는 다소 부족하다. 여캐중 할 만한 머리가 이 양갈래밖에 없어서 일지나 후기를 보면 다들 양갈래 하고있는 걸 볼 수 있음.
이 게임은 포켓몬스터와 상당히 유사한 ‘팰’이라는 생물체가 살고 있는 세계이다. 실제로 포켓몬 게임을 즐겨하는 나는 팰월드의 팰 이름을 모두 포켓몬 이름으로 바꿔 불렀다. 포켓몬 세계의 오픈월드를 꿈꿔왔다면 팰월드는 그 욕망을 제대로 충족시켜 준다.
유저들은 집터를 만들고 그 공간에 팰을 잡아와서 길들이며 하나씩 일을 맡긴다. 초반에는 스스로 모든 것을 해야하지만, 모험을 떠나며 다양한 팰을 만나고 잡아오면서, 나중에는 팰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바지사장이 되어버림
팰월드의 장점은 귀엽고 멋진 팰들이 많다는 것과 동시에 탈 수 있는 팰들도 많다는 것!
이런 귀여운 먼지뭉탱이를 탈 수도 있고
누가 봐도 강해보이는 팰을 탈 수도 있으며
급기야 날아다니는 탈 것의 팰들도 많다!
오픈월드의 묘미 중 하나는 건축인데, 앞서해보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건축 시스템도 잘 갖추어져있다. 토대는 만들어져있으니 정식 출시했을 때 사다리같은 다양한 건축 아이템을 추가해주기만 하면 될 듯?
나는 어떤 오픈월드 게임을 해도 항상 모험 or 수집 or 땔감모으기 담당이라 여기서도 돌과 나무 몇천개를 날라 서버원에게 건축을 시켰다. 그래서 만들어진 결과.
잡아온 팰들이 열심히 장작 나르는 모습.
오픈월드의 게임이 그렇듯 플레이어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초반의 튜토리얼이 어느정도 길잡이가 되어주어서 적응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다. 심지어 튜토리얼까지 강제되지 않아서 플레이어는 여러 컨텐츠를 즐기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요리 컨텐츠도 구비되어 있고,
100여가지의 팰들을 모두 모으는 맛으로 게임을 즐겨도 된다 (앞서해보기가 끝날 때쯤엔 더 많은 팰들이 있을 듯함!). 초반에는 깜찍하고 귀여운 팰들이 많아서 귀엽다고 눈물을 흘렸고 후반부에는 간지나는 팰들이 많아서 잡을 때마다 뽕차올랐다.
교배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어 잡지 않고 만들어낼 수도 있다.
모험하다가 발견한 알들을 주워와서 부화시켜도 된다!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강해지는 것과 보스잡이라면 필드보스 및 탑보스(메인보스)들을 잡으러다녀도 된다. 앞서 해보기에는 총 다섯 명의 메인보스와 대략 30~40여가지의 필드보스를 만나볼 수 있다.
전투도 몹시 뽕차오른다…!
멀티플레이 최적화 게임이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한 보스 도장깨기ㅋㅋ! 나같은 경우는 초반에 서버
보스 잡고 뽕차올라서 넷이서 찍은 사진 🫡🫡
웅이가 몇십분 동안 고생하며 잡아온 거의 최종 필드보스
레벨이 오를 때마다 캐릭터 스텟을 올릴 수도 있고, 포획력을 올리기 위해 게임 내 수집컨텐츠인 ‘쿠룰리스 상’을 모아서 석상에 바치기도 한다. 팰 뿐만 아니라 이렇게 수집할 거리들을 만들어 주니 파워수집러는 좋아 미치는 중 🤤
못생긴 웅이와 여왕 나
얼굴이 너무 컬쳐쇼크라 순간 몰랐겠지만 웅이도 왕관을 쓰고 있다 ㅋㅋ
못생긴 웅이와 여왕 나
얼굴이 너무 컬쳐쇼크라 순간 몰랐겠지만 웅이도 왕관을 쓰고 있다 ㅋㅋ
레벨링도 굉장히 단순하게 이루어진다. 돌아다니면서 팰을 포획하거나 (팰 레벨/종류와 상관없이 거의 동일한 경험치를 제공함) 보스를 잡으면 레벨이 아주 팍팍 오른다. 팰로 공격해도 되고, 레벨이 오를 때마다 풀리는 무기를 만들어서 함께 공격해도 된다.
앞서 해보기라 개발자 曰 4개의 큰 지역으로 이루어진 팰월드 세계관에서 딱 한 개의 지역만이 풀려있었는데, 그 지역 안에서도 화산지형 설산지형 일반지형 사막지형 등 다양한 지형을 맛볼 수 있었다. 당연히! 지형에 따라 나오는 팰들이 달라진다.
컨텐츠가 추가된다면 얼마나 더 다양한 팰들과 신기한 지형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평소에 수집하는 것을 즐겨하는 유저들이라면 진짜 환장할 것이다 (…) 내가 그랬다! 특히 포켓몬을 아는 유저들이면 더더욱 환장할 지도… 나 포함 4명의 서버원이 모두 포켓몬고를 하는 유저라서ㅋㅋㅋ
특정 포켓몬과 닮은 팰을 보면 ‘어! 얘 ○○○다!’ 이러고ㅋㅋㅋ 팰 이름이 아니라 포켓몬 이름으로 부르고ㅋㅋㅋ 그래서 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음.
그리고 일단 진짜 팰들이 너무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너무 귀엽잖아.. 내 최애 베비뇽..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내 최애였다. 다들 멋진 포켓몬 자랑할 때도 내 맘속의 1위는 너여써 베비뇽…
평소에 오픈월드를 즐긴다면, 포켓몬을 좋아한다면, 그리고 그 두가지 짬뽕을 원하고 있었다면 진심으로 추천한다. 내가 언급한 것 외에도 세부적인 컨텐츠가 얕게 많기 때문에 이것저것 즐길 거리가 많음! 🤭 앞서 해보기인데도 70시간이나 즐겨버렸다. 정식 출시가 되면 얼마나 더 많은 컨텐츠가 열릴지 기대되는 팰월드 엔딩후기 끝!
